Art Busan 2023
Gufram & Memphis

Gufram

Gufram is an Interior Design Italia brand globally known for pushing the limits of industrial design. With its Radical Design spirit and its nonconformist experimentation linked to aesthetic, technological, and material research, Gufram has created seats and interior design icons that have entered collective imagination: playful, subversive, and desecrating products with a POP soul, willingly designed as anti-design items.

Gufram was born in Turin as an artisanal entity, where the craftsmen who were specialized in upholstery, cabinet making, and furniture padding met the artistic and international avant-garde with the goal of giving birth to a new way of understanding modern furniture. Since 1966 Gufram has been producing design icons that have become unique in form and value thanks to the cross-pollination between the industrial design approach, the artisanal creation and the imaginative flair typical of Art. Gufram’s unmistakable furniture items like the lips shaped couch Bocca, the chaise lounge Pratone and the hall tree Cactus, are also known as Domestic Sculptures, the contact point between the art and design worlds. They are now displayed in the most beautiful houses and in the most renowned museums in the world including MoMA (New York), The Met (New York), and Centre Pompidou (Paris).

Today Gufram has once again become an important and influential nonconformist voice; with its unconventional approach it gives birth to new style icons also outside the world of Interior Design, thus contaminating all design fields from fashion to automotive to everything related to contemporary aesthetics.

아트부산 2023

구프람과 멤피스

구프람

구프람’은 산업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이탈리안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독특한 디자인, 정신과 미적, 기술적, 재료적 연구와 연계된 비순응주의적 실험을 통해 구프람은 장난스럽고도 반(反)디자인적인 아이템으로 과감히 디자인된 팝아트의 볼드함이 담긴 제품 등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인테리어 디자인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구프람은 이태리 북부 도시인 토리노에서 시작되었으며 실내 장식, 캐비닛 제작, 가구 패딩을 전문으로 하는 장인들이 현대 가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에 예술적, 국제적 아방가르드를 더해 탄생시킨 새로운 마에스트로들의 그룹입니다. 1966년부터, 구프람은 산업 디자인 접근 방식, 장인의 창작, 예술 특유의 상상력이 교차 수분되어 독특한 형태와 가치를 지닌 디자인 아이콘을 생산해 왔습니다.

입술 모양의 소파 ‘보카’, 의자 라운지 ‘프라톤’, 홀 트리 ‘캑터스’ 등 구프람의 대표적인 가구 아이템은 예술과 디자인 세계의 접점인 국내 조각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현재 MoMA(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뉴욕), 퐁피두 센터(파리) 등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집과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구프람은 다시 한 번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아트 가구의 아이톤으로서 인테리어외에도 패션, 자동차, 현대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영향역을 끼치고 있습니다.

멤피스

멤피스 그룹은 1981년 에토레 소타스가 미켈레 드 루치, 알도 시빅, 마테오 툰, 마르코 자니니, 마르틴 베딘, 나탈리 뒤 파스키에, 조지 소든과 함께 설립한 이탈리아의 디자인 운동입니다. 1981년부터 1988년까지 활동한 멤피스 그룹은 80년대 미학을 정의하고 디자인계에 큰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멤피스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이 지배적이었던 당시의 ‘획일적인 미적 감각의 파노라마’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멤피스를 통해 디자인은 합리성에서 해방되어 시의 영역으로 들어섰습니다. 형태는 더 이상 기능을 따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디자인은 요란하고, 화려하고, 기발하고, 서로 충돌하는 패턴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물은 기능에서 해방되어 단순한 도구나 가구가 아닌 시각적 오브제가 되었습니다.

멤피스 그룹과 국제적인 협업자들이 선보인 작품들은 우아함과 키치를 혼합하고, 부조리하고 비합리적인 모양으로 장난을 치고, 귀중한 재료를 모방한 패턴의 플라스틱 라미네이트를 사용하는 등 충격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산업 생산의 이성적인 언어에 놀이의 즐거움을 도입한 것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렸지만 전 세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빠르게 모으며 80년대 미학을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여 단순한 실용적 기능이 아닌 소통의 수단으로서 디자인의 표현 가능성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